[종양 S.O.S] 8살 포메라니안 강아지 악성 유선종양 Grade1 저등급 수술 사례 – 울산·포항·경주 암 전문 에스동물병원

안녕하세요. 울산·양산·부산 경상 지역 강아지 고양이 종양 수술과 방사선 전문 치료가 가능한 에스동물메디컬센터 & 에스동물암센터 입니다.

강아지에게 만져지는 작은 혹,혹시 대수롭지 않게 넘기신 적 있으신가요?

중성화하지 않은 암컷 강아지에서 흔히 발생하는 유선종양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시점에 치료하지 않으면 빠르게 진행되거나 전이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본원에 내원한 포메라니안 강아지의 유선종양 사례를 바탕으로, 유선종양의 진단 과정부터 수술 및 예후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울산 에스동물병원 강아지 고양이 종양 S.O.S 팀

배에 생겨난 혹(결절), 강아지 유선종양 치료 사례

🐶 환자정보 🐶

나이: 8살

성별: 중성화하지 않은 암컷

품종: 포메라니안

체중 : 4.6 kg

증상: 처음 내원 시 배쪽에서 혹 한개가 촉진, 이후 여러 개의 결절이 촉진됨

본 환자는 5월 초 배쪽에서 한개의 혹이 만져져 종양전문동물병원인 에스동물메디컬센터 울산점으로 내원하셨습니다. 당시 유선 전반에서 여러개의 결절이 촉진되어 가장 큰 결절은 2cm정도 크기였습니다.

내원 시 검사

신체검사 및 FNA(세침흡인세포검사)

내원하여 먼저 신체검사(촉진검사)를 진행하였고, FNA검사(세침흡인검사)를 통해 세포검사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FNA 검사 상 유선세포로 확인되었으며 대소부동증(anisonucleosis)과 핵인의 증가(prominent nucleoli) 등 악성종양을 의심할 수 있는 세포학적 특징이 관찰되었습니다.

​하지만 FNA는 정확도가 70% 전후로, 확진을 위해서는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울산 에스 강아지 유선종양 크기 측정 & 환자의 FNA 검사 결과 | 출처: 에스동물메디컬센터

유선종양 CT 검사

정확한 종양의 위치, 크기 및 전이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전신 CT 촬영을 진행하였습니다. 마취 전 검사인 혈액검사 및 흉부방사선, 심전도 검사에서는 특이사항이 없어 전신 CT 촬영을 통해 전이 여부를 평가하였습니다.

​전신 CT 촬영을 통해 다음과 같은 소견을 확인했습니다.

유선종양 CT 검사 결과 | 출처: 에스동물메디컬센터

CT 촬영 결과 소견

​다수의 피부 결절이 확인되었고 이는 유선종양으로 의심되었습니다. 양측 자궁각에 액체가 저류해있어 자궁수종 또는 초기 자궁축농증도 의심되었습니다.

다행히 환자는 폐나 다른 림프절로 뚜렷한 전이 소견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전신 전이를 동반하지 않은 비교적 국한된 종양으로판단되어 적극적인 외과적 치료를 계획하였습니다.

양측 유선 전적출술 + 중성화 수술 동시 진행

​본 환자는 양측 유선에 종양이 퍼져 있었기 때문에 양측 유선 전적출술(total mastectomy)을 진행하였고, 자궁 수종 또는 자궁축농증이 의심되어 중성화 수술을 병행하였습니다. 전체 유선 적출 수술은 수술 후 피부 장력이 증가하므로, 봉합 부위의 회복과 감염 예방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강아지 유선종양 수술 후 | 출처: 에스동물메디컬센터

수술 후에는 수술 부위 소독과 드레싱, 수액 치료와 진통제 투여, 감염 예방을 위한 집중적인 관리가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수술 5일차 특이사항 없어 큰 문제 없이 퇴원을 하였습니다. 주기적인 외래 내원으로 수술 부위 드레싱과 회복 모니터링을 지속했습니다.

수술 후 조직검사 & 악성 유성종양 진단

수술 이후 떼어낸 조직으로 조직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조직검사 결과 진단명은 저등급(Grade 1)의 악성 유선샘암(mammary carcinoma) 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완전 절제(surgical margin complete)가 이루어졌으며, 예후가 좋은 케이스로 분류됩니다.

​유선종양 조직검사 결과 | 출처: 에스동물메디컬센터

하지만 유선종양은 재발 가능성이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3개월 후 CT 재평가와 정기적인 추적 검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필요 시 항암치료도 함께 고려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유선종양이란

​강아지 유선종양은 암컷 개에서 발생하는 종양 중 가장 흔한 종양 중 하나입니다. 전체 암컷 종양의 약 50% 이상을 차지합니다. 이 중 50~65%는 악성으로 빠르게 자라고 폐나 림프절 등으로 전이될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악성 유선종양의 대부분은 adenocarcinoma 입니다.

📌

중성화 수술 여부에 따른 유선종양 발병률

생후 1회 발정 전 중성화 시: 0.5% 미만
2회 발정 후 중성화 시: 26%
중성화하지 않은 경우: 70% 이상 발생

강아지 유선종양 치료

1️⃣ 수술적 절제

2️⃣ 항암 치료

3️⃣ 방사선 치료

강아지 유선종양 예후

수술로 완전 절제된 저등급 유선종양의 경우
(low-grade carcinoma)
✔️ 1년 생존율 85% 이상
✔️ 2년 생존율 70~75%

전이 여부, 절제 연의 상태, 종양의 악성도에 따라 예후가 달라지며 재발 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수적입니다. 강아지 유선종양은 조기 발견 시 높은 생존율과 수술적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이가 발생하면 예후가 급격히 나빠지므로, 작은 혹이라도 발견되면 즉시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FAQ로 알아보는 강아지 유선종양

Q1. 강아지 유선종양 저등급은 치료가 쉬운편인가요?

👉 강아지 유선종양은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저등급, 중등급, 고등급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저등급은 종양 세포 분화도가 양호하고, 성장속도가 비교적 느리며 다른 장기로의 전이 가능성이 낮은 특징을 가집니다. 따라서 저등급의 유선종양은 외과적 완전 절제술이 성공한다면 예후가 매우 좋고 장기 생존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치료가 쉽다는 의미가 수술 자체가 간단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종양의 크기, 위치, 주변조직과의 유착정도에 따라서도 수술난이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Q2. 강아지 유선종양은 전적출을 진행해야만 하나요?

👉 강아지 유선종양 적출은 국소절제, 단일유선절제, 편측유선절제, 전적출 등으로 나누어질 수 있습니다.

유선종양이라고 해서 모든 경우에 전적출을 진행하지 않으며,다발성 유선종양이거나 한쪽에 광범위한 악성종양이 있어 반대편으로 전이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전적출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강아지 유선종양 수술 추가 질문 확인하기

울산 에스동물메디컬센터는 에스동물암센터와 협진 체계를 갖추고 있어 정밀 진단, 수술, 항암 및 방사선 치료까지 아이의 상태에 맞는 ‘맞춤진료’가 가능합니다. 복부에 혹이나 결절이 만져지는 암컷 강아지가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지금 바로 내원해 주세요.

​본원에서는 단일 치료 방법을 넘어, 아이의 상태에 맞는 조합 치료를 바탕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이상 강아지 고양이 종양 전문 동물병원 에스동물메디컬센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