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염증성장질환(IBD) 분변 이식 적용사례

모두가 포기한 순간 에스는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난치질환•중증질환 아이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로 1% 가능성을 희망으로 만드는 울산동물병원,에스동물메디컬센터 내과센터입니다. 강아지가 설사를 자주 하거나, 구토를 반복하고, 체중이 감소하는 증상을 보인다면 염증성 장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는데요.

IBD는 만성적인 위장관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기존에는 식이 조절, 약물 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주요 치료법이었지만, 최근에는 ‘분변이식(Fecal Microbiota Transplantation, FMT)’ 이 새로운 관리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의 염증성 장질환(IBD) 환자에서 분변이식의 활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염증성 장질환(IBD)이란?

​강아지 염증성 장질환(IBD)이란 위장관 점막의 만성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구체적인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 면역 체계 이상, 식이 요인, 환경적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강아지 염증성 장질환 예시사진 / 출처: https://kohapet.com/

강아지 염증성장질환 (IBD) 증상과 진단

​강아지 염증성 장질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만성적인 설사

✅ 구토

✅ 체중 감소

✅ 식욕 부진 또는 식이 변화

✅ 복부 통증

✅ 배변 횟수 증가

위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강아지의 염증성 장질환 진단은 아래의 검사를 통해 진행됩니다.

📌강아지 염증성 장질환 진단 방법

✔️혈액 검사
✔️초음파 검사
✔️내시경
✔️조직 생검을 통한 조직학적 분석 필요

출처: https://www.notepet.co.kr/

​IBD는 면역억제제, 항생제, 식이 관리 등을 통해 꾸준히 관리하지만 일부 강아지는 기존 치료법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아 추가적인 치료법이 요구됩니다. 이때 ‘분변 미생물 이식(FMT)’ 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분변 미생물 이식(FMT)이란?

​분변 미생물 이식(Fecal Microbiota Transplantation, FMT)이란 건강한 강아지(공여자)의 장내 미생물을 만성 장 질병이 있는 환자의 위장관에 직접 전달하여 장내 미생물 불균형(dysbiosis)의 개선을 도모하며, 이를 통해 위장관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법입니다.

출처: https://animalbiome.vet/pages/fecal-microbiota-transplant

​FMT는 사람 의료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반려동물 치료에 확대 적용되고 있으며, 특히 IBD 강아지에 대한 치료법으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강아지 분변 미생물 이식의 효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분변 이식은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습니다.

📌 강아지 분변 미생물 이식 효과

✔️ 장내 염증 감소
✔️ 체중 감소의 안정화
✔️ 만성 설사 및 구토 빈도 감소
✔️ 장내 미생물 다양성 및 유익균 비율 증가
✔️ 장내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 감소

강아지 분변이식(FMT) 후기

​지금부터는 에스동물메디컬센터에서 진행된 강아지 분변이식 실제 케이스를 통하여 분변 이식 치료과정과 예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환자정보🐶

강아지 환자

증상

✔️2년동안 설사 증상

✔️저단백혈증

✔️저알부민혈증 증상

2년 전부터 설사 증상으로 관리중인 환자로, 단기간의 개선 후 다시 악화를 반복저단백혈증, 저알부민혈증 동반되었고 병원 방문 당시 물설사가 매우 심한 상태로 기존 치료법으로는 효과를 보이지 않았고 새로운 치료법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치료 과정

​분변 미생물 이식 진행과 맞춤형 식이요법 시작

​강아지의 장내 미생물 불균형(dysbiosis)을 개선하고 위장관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건강한 공여자의 장내 미생물을 직접 이식하는 FMT 치료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강아지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식이요법을 병행하여 장내 환경을 정상화하는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치료 결과

​변이식 이후 배변 상태가 점점 개선되면서
✔️ 설사의 빈도 감소
✔️ 내복약(항염증제, 면역억제제) 중단
✔️ 알부민, 단백질, 글로불린 수치 정상 범위 회복의 경과를 보여주었습니다.

해당 강아지 환자는 3회 분변이식 진행 후, 7개월 이상 증상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습니다.

분변이식 3회 진행 후 혈액검사 수치 (좌측사진) / 분변이식 3회 진행 후 변 상태 (우측사진) / 출처: 에스동물메디컬센터

강아지 분변이식(FMT) 제한점과 고려사항

​분변 미생물이식의 경우, 새로운 치료법인 만큼 아직 제한사항도 있습니다.

1️⃣ 효과의 변동성

개별 강아지마다 치료 반응과 유지 기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2️⃣ 장기적 안전성 데이터 부족

아직 장기적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구토, 오심,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을 단기간 보일 수 있습니다.

​3️⃣ 공여자 분변의 확실한 검증

공여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치료 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여자의 건강/분변 상태가 확실히 검증된 후 수행되어야 합니다.

⚠️ 따라서, FMT는 반드시 검증된 방법으로 수행해야 합니다.

​본원 에스동물메디컬 센터에서는 2024년도에 발표된 “Clinical guideline for fecal microbiota transplantation in companion animals”에 따른 엄격한 검사를 통해 공여자를 선정하며, 가이드라인에 적합한 방법으로 분변 이식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강아지의 IBD 치료에서 분변 미생물 이식은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인 만큼, 에스동물메디컬센터에서는 반려견의 염증성 장질환 (IBD) 치료를 위한 FMT 분변 센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질병에서 회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할 예정입니다.

강아지 IBD 진료, 울산 에스동물메디컬센터에서

​강아지 염증성 장질환(IBD)는 만성적이고 난치성이 강한 질환입니다. 기존 치료만으로는 완전한 회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에 S동물메디컬센터에서는 최신 치료법 중 하나로 주목받는 분변미생물이식(FMT) 치료법을 통하여 IBD로 힘들어하는 반려동물이 건강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하고 있습니다.

​난치성 질환이라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S동물메디컬센터 내과센터에서는 1%의 가능성을 희망으로 만드는 순간까지 최신 의료기술과 최신 치료법을 꾸준히 연구하여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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